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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두 아내

두 아내

방송일 2009.05.05 (수)
철수(김호진)는 모텔촌에서 봤던 영희(김지영)와 지호(강지섭)의 모습이 자꾸만 신경 쓰인다. 영희가 슬슬 눈치를 보는 것도 맘에 들지 않던 철수는 영희의 핸드폰 마지막 통화 버튼을 눌러 전화를 해보는데. "아줌마 헤어진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전화에요." 젊은 남자의 목소리에 놀라 전화를 끊어 버리는 철수. 

철수는 지숙(손태영)과의 이별 문제와 영희에 대한 의심으로 고민하던 중, 아들 한별이의 유치원 행사에 참석한다. 막 한별과 영희의 구연동화가 시작하려는 찰나 다급한 지숙의 전화에 병원으로 뛰어간 철수. 지숙의 딸 소리가 급성폐렴으로 정신을 못 차리고. 철수는 힘들어 하는 지숙을 꼭 안아주며 달래준다.   
그때 설상가상 유치원 행사 무대에서 넘어져 팔을 다친 아들 한별이도 영희의 품에 안겨 같은 병원 응급실로 실려온다.  
지숙과 소리와 함께 있던 철수. 한별이를 안고 뛰어오던 영희. 
처음으로 마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