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두 아내
두 아내
방송일 2009.05.08 (토)
철수(김호진)의 통화 내역서에서 찾은 전화번호. 그 전화를 받던 지숙(손태영). 영희(김지영)는 철수가 바람 폈다는 사실에 속이 타들어 가지만, 장인과 함께 바둑을 두고 노래를 부르는 철수의 모습에 그동안의 모든 일들이 그저 꿈이길 바란다. 집으로 돌아오던 중, 하루 종일 뚱해 있는 영희가 못마땅한 철수는 영희에게 화를 내는데. 영희는 식은땀을 흘리며 까무러친다. 다음날 영희를 위해 죽을 사온 철수. 영희는 언제 아팠냐는 듯 이불 빨래를 하고 있다. 그래, 그게 억센 아줌마 윤영희지. 철수는 지숙과 만나기 위해 신입생 MT가 있다며 거짓말을 하고 집을 나서고. 영희는 맘이 편치 않지만 아직은 살만 하니까, 살아야 하니까 이불을 밟고 또 밟는다. 영희를 속이고 강화도에서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지숙과 철수. 영희는 다시 한번 심한 몸살기를 느끼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신 테스트를 해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