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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리는 민여사를 찾아가 자신의 선물이라며, 지호를 옭아매려 했던 각종 서류를 건네주고, 민여사 도대체 무슨 일인지 그 서류를 가지고 혜란을 찾아가는데... 한편 한별이는 어린이집 발표회를 앞두고 철수에게 전화하는데, 철수가 소리 재판으로 갈수 없다고 하자, 지호에게 전화해 하루만 자신의 아빠가 되 달라고 한다. 철수는 소리 양육권으로 법정 싸움을 하고 있는 사이, 지호는 한별의 부탁을 거절 할 수 없어 어린이 집으로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