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혜란을 찾아온 한 대리는 마지막 협상 카드를 내밀지만, 혜란은 거절하고 내쫓는다. 한편, 영희는 여직원 분과회에서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얼떨떨하기만 하고... 민여사가 떠나려는 순간, 혜란은 민여사에게 다시 한번 매달려보지만 그런 혜란을 냉정하게 뿌리치고 떠나는 민여사... 그리고 혜란에게 대기발령이라는 소식까지... 혜란은 깊은 절망에 빠진다. 지숙은 영민의 소원대로 떠나기 전 소리와 시간을 보내도록 해주는데, 갑자기 소리가 울면서 전화하자 놀라며 곧장 영민에게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