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5.12.26 (월)
다운 증후군 딸을 위해 정치하는 국회의원 나경원 법대 졸업 후 판사로 법조인의 길을 걷다, 사랑하는 딸을 위해 정치판으로 뛰어든 17대 국회의원 나경원! 나경원 의원은 다운 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을 가진 엄마... ‘내 아이와 같은 아픈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굳은 신념과 의지로 법조인에서 정치인으로의 삶을 택했다. 사랑스런 두 아이의 엄마이자 똑똑한 정치인 나경원 의원, 김미화의 U에서 만나본다. -완벽한 여자 나경원 서울법대 졸업, 판사를 거쳐 대통령 후보 특보로 정치 시작, 현 17대 국회의원인 나경원 의원은 법대 동기인 지금의 남편과 만나 결혼, 두 아이의 엄마이자 수려한 외모를 가진 똑똑한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완벽한 나경원 의원에게도 말 못할 아픔이 있다는데... -다운 증후군 딸, 유나 출산 이틀 만에 알게 된 딸 유나의 장애, 이후 가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예쁘게 자라난 유나... 유나가 유치원 재롱잔치에서 여러 아이들 속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는 나경원 의원, 그러나 초등학교를 들어 갈 무렵 유나의 입학이 문제가 되자, 나경원 의원은 사회의 편견과 차별 앞에서 장애아를 둔 엄마일 뿐 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는데... -너무나 바쁜 엄마, 나경원 의원 딸을 위해 정치판에 뛰어 들었지만, 정작 아이들과의 시간이 너무나 부족한 엄마 나경원 의원... 바쁜 출근 준비에 남편과 아이들까지 챙겨야 한다. 하지만, 가끔 아이들에겐 아직 엄마가 더 필요로 한다는 말을 남편에게 들을 때마다 늘 미안하다는데... -정치인 나경원 의원. 법조계를 떠나 정치계로 뛰어든 지 횟수로 5년.. 대의명분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소중한 내 아이에 대한 사랑이 뿌리가 된 정치를 하겠다는 나경원 의원. 그가 꿈꾸는 장애아들을 위한 미래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세상의 편견과 차별 앞에서 장애아들을 지키기 위해 법조계에서 정치계로 뛰어든 나경원 의원, 그 동안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 보따리를 김미화의 'U'에서 풀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