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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6.01.06 (금)

 나는 할 팔로 싸운다! 이종 격투기 선수 최재식

강력한 펀치와 정확한 하이킥!
일본 가라데 고수를 왼손 돌려치기 한 방으로 KO패 시킨,
K-1의 수많은 관중들을 열광케 했던 주인공!!
비록 한 팔로 링 위에 오르지만 15전 12승 9KO의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이종 격두기 선수 최재식!

사각의 링 위에서 한 팔로 싸우며 장애의 편견을 깨는
당당하고 멋진 파이터 최재식 선수를 
김미화의 ‘U'에서 만나본다!

-6살에 한 팔을 잃다!-

친구들과 놀다 무심코 만졌던 농기구에 팔을 잃었던 어린 재식...
당시만 해도 팔이 다시 자라날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하는 아들을 바라보며
부모님은 결국 농사를 접었고, 평생 죄책감을 가슴 한 구석에 간직한 채 
살고 계신다는데...
과연 파이터로 살아가는 아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

-15전 12승 9KO의 파이터... 링 위에 서다!!-

대학 진학을 실패한 후 많은 방황으로 지친 그에게 운동은
한 줄기 희망의 빛이었고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였다.
그리고 강한권 관장과의 만남...
재식은 강한권 관장을 자신에게는 하늘과 같다고 말하는데...

-배고픈 파이터에게 팬들은 든든한 양식!-

체육관에서 먹고 자는 재식...
하루에 16km 를 달리고, 무려 1시간 동안 쉬지 않고 샌드백에 펀치를 날린다.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혹독한 지옥 훈련을 견뎌내는 그에게 
힘이 되고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는 팬들...
팬들과의 만날 때의 재식은 날카로운 표정의 선수의 모습이 아니라 
맑고 순수한 모습의 옆집 오빠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온전한 신체를 가진 선수들조차도 힘든 지옥훈련을
뼈를 깎는 노력과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한 팔의 파이터 최재식!
김미화의 ‘U'에서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