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6.01.20 (금)
2006년 월드컵을 쏜다! 국가대표 여자 축구단! 2005년 동아시아 축구대회 원년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자랑스런 태극낭자들! 그들은 땀과 눈물로 일어선 대한의 딸들이었다. 소녀 같은 외모에 여자가 무슨 축구를 하느냐는 소리를 듣지만, 이들은 결코 기죽지 않는다. 축구에 대한 불타는 투지와 열정으로 종횡무진 운동장을 뛰어 다니는 국가대표 여자축구단! 2006년 월드컵을 향해 뛰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여자축구단을 김미화의 U에서 만나본다. 아시아권에서 여자축구의 최상위권인 중국, 북한, 일본이 모두 출전한 대회에서 한국 여자축구는 후발 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세계 랭킹 6위의 북한과 랭킹 9위의 중국을 격파! 중국과의 역대전적은 15전 전패, 북한과는 1무5패로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고, 일본에도 1승5무9패로 절대 열세에 놓였던 한국!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아시아 최강을 모두 꺾고, 아시아 축구여왕으로 등극했다! 사람들이 가진 일반적인 오해와 편견... 여자축구 선수하면 대부분이 남자 같은 외모를 가지고 투박스럽다?!! 외출 한번에 화장대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만만치 않은 선수들! 피부보호를 위한 팩을 이용한 마사지부터 노래방에서의 댄스팀 결성까지... 선수들 각자가 가진 개성은 여느 신세대 못지않다! 남자축구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실력이지만,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외면 받았던 한국 여자 축구팀! 그러나 희망을 잃지 않고 전진에 전진을 한 이들... 세계가 주목했지만, 가난 때문에 좋아하는 축구를 포기할 뻔 한 박은선! 발목 무릎 부상을 거의 달고 살아 주위 사람들의 걱정 속에 축구를 했던 김결실! 세 자매 모두가 국가 대표 선수, 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는다는 한진숙! 한국 여자 축구 최초 해외 진출 1호 탄생 이진화! 미장원의 실수로 ‘삭발투혼‘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한송이! 이들은 모두 ‘축구’에 자신들의 젊음과 열정과 인생을 바친다!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챔피언으로 등극! 2006년 국제 대회를 앞 둔 태극 낭자들! 축구에 끊이지 않는 열정과 지치지 않는 투혼으로 한국 여자 축구의 미래를 위해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여자 축구팀을 김미화의 U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