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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6.03.03 (금)
  
파키스탄 대사와 한국인 아내 칼리드 & 송숭희 

파키스탄을 사랑하는 아내와
한국을 사랑하는 남편!
사명감을 가진 운명으로 만났다는 부부!
주한 파키스탄 칼리드 대사와 한국인 부인 송숭희씨!

8년 동안 서로 각각 다른 국가에서 지냈지만,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결혼에 골인, 2005년 칼리드 대사가 한국으로 발령을 받아
한국을 찾았다!

대사 부인의 나라에는 좀처럼 발령을 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던 송숭희씨에게 한국행은 운명처럼 다가왔다고 하는데...
주한 파키스탄 칼리드 대사와 한국인 부인 송숭희씨의 
운명적인 만남과 결혼, 한국행...
그리고 파키스탄 지진 사태에 대처하기까지!
김미화의 U에서 주한 파키스탄 대사 부부를 만나본다!


외교 문제 때문에 아내의 나라에는 발령을 내주지 않지만, 
예외적으로 아내의 나라인 한국에 온 파키스탄 칼리드 대사!
그 소식을 들은 아내 송숭희, 마냥 한국에 갈수 있다는 기쁨보다는
한국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직감하게 되고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을 찾는다!


외교관으로 1984년 처음 한국을 찾은 칼리드...
지인의 여동생이었던 송숭희씨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되는데...
외국에 관심이 많았던 송숭희씨도 친구들을 동반, 잦은 만남을 갖는다!
사랑이 싹트기까지 무려 8년!
그리고 국제 전화로 자신의 다음 발령지를 송숭희씨에게 물었던 칼리드 대사!
장미꽃과 달콤한 말은 아니었지만, 그 나름대로의 프러포즈였다는데...


파키스탄의 관저에 초대를 받은 김미화씨!
한국문화와 파키스탄 문화가 조화를 이룬 파키스탄 관저..
손으로 짠 카펫에서 집안 곳곳에 파키스탄 농부의 아내 그림까지~
파키스탄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꾸민 송숭희씨!
11살, 8살의 개구쟁이 아이들이 부모님을 위해 손인형 연극까지 한다는
집안 곳곳에서 행복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파키스탄 대사 가족들을 
김미화씨가 직접 만났다.


한국으로 발령 받은 후, 이사를 위해 분주하던 2005년 10월...
송숭희씨는 친구로부터 전화한통을 받는데...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던 파키스탄 대지진, 
길거리엔 온통 가족을 잃은 사람의 울음소리로 가득했는데...
마침 칼리드 대사는 대사교육을 받기 위해 파키스탄으로 돌아가 있던 때...
제 2의 조국인 파키스탄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친 송숭희씨!
한국에 있는 각 대사 부인들에게 직접 편지를 쓰고, 기부행사에 직접 참여해
파키스탄을 위해 뛰어 다녔다!
워낙 큰 피해였기에 복구만 해도 수년이 걸린다는데...

파키스탄을 사랑하는 한국인 아내 송숭희씨와
한국을 사랑하는 파키스탄 남편 칼리드 대사!
이들의 사명감으로 이어진 사랑과 운명 이야기를
김미화의 U에서 만나봅니다. 

방송 : 2006년 3월 10일 오후 1시~2시 방송
채널 : SBS 
제작 : 랄랄라 온 (704-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