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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6.03.28 (화)
 
전격탐방! 대한민국 특목고 제2탄 

전국의 수학, 과학 영재들은 다 모였다~~!! 
평균 지능지수 (IQ) 140 이상.
2006년도 1회 졸업생 137명 전원이 국내,외 명문대학 이공계 합격!

부산과학고에서 2003년 한국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한 이 학교는 과학기술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예비 과학자 육성을 위한 영재고등학교이다.
2006년 신입생 모집에서 1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과학영재의 산실로서의 명성을 증명하고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


국가가 인정하고 지원하는 이 영재학교의 신입생 선발은 특이하다. 선발기준은 학교 성적이 아닌 영재성 여부! 일반 과학고와 달리 중학교 성적이 중위권인 학생들도 드물지 않게 합격하기도 한다. 또 중학교 1,2학년 중에 입학한 영재도 꽤 있다. 국내 유일의 영재학교이다 보니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려든다. 


교사 1명이 학생 5명을 담당! 강의는 평균 5~7명 정도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 과목 교사 50여 명 중 70% 이상이 박사학위 소지자다. 이 중 KAIST에서 파견된 교수 12명, 러시아학자 2명도 있다.
학생들 또한 워낙 뛰어난 영재들이 많기 때문에 곳곳에서 기상천외한 질문과 대답이 튀어나와 선생님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야말로 수학, 과학 천재들이 모인 곳!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는 입시 걱정이 필요 없다! 내신도 없고 수학능력시험도 준비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3년 과정을 무학년 졸업학점제로 운영! 크게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배우는 PT(Placement Test)와 대학 학점을 미리 따는 AP(Advanced Placement), KAIST*포스텍 등 협약 대학의 교수 지도로 연구 활동을 하는 R&E(Research and Education)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과학영재학교는 ‘공부벌레’가 아닌 전인적 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한 개 이상의 클럽에 가입하게 하고, 졸업 때까지 봉사활동 등 각종 특별활동을 3년간 120시간 이상 이수토록 했다.

노벨상을 꿈꾸는 과학영재들이 모인 곳! 부산 한국과학영재학교의 특별한 생활을 김미화의U에서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