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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6.04.26 (수)
김미화의 U 93회 

[ 이슈토크 ] : 임대 아파트가 달라지고 있다!

일명 ‘로또판교’ 청약 경쟁률 2000:1 
하지만 일부 임대 아파트는 1순위 미달 기록!

불량 주거지역이라는 인식...
그 동안 임대 아파트는 좁고 허술하게 집을 지어서 임대 아파트뿐만이 아니라 임대아파트에 사는 사람도 가난한 사람이란 인식이 많았다. 

우리나라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현재 전세나 월세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임대 아파트’에만 거부감이 있는 이유는 1989년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목표로 한 영구임대아파트가 지어지면서부터 극빈층의 주거가 한 곳에 대단지화 됐기 때문! 그러다보니 임대아파트 단지는 빈민촌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남아 있다.

변하고 있는 임대 아파트!
판교뿐만 아니라 앞으로 들어 설 임대 아파트의 경우 기존 임대 아파트와는 차별화 되고, 교육 및 녹지 시설 등 분양 아파트 못지않게 매력적인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이렇게 임대 아파트가 고급화 되다 보니 이번 판교 청약에 있어서도 부담스러운 보증금과 임대료 때문에 서민들에겐 그림의 떡이라는 비판과 함께 대거 미달 사태가 생기기도...

내 집 마련의 대안! 임대 아파트
누구나 소망하는 내 집 마련의 꿈! 하지만 턱 없이 비싼 집값에 국민들은 벅차다.
대안은 임대 아파트!!
저소득의 경우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으면서 분양전환 되지 않는 영구 임대, 50년 공공 임대, 국민임대 아파트가 대안, 집 없는 중산층이나 고소득층의 경우 국민주택규모 이상으로 지어지는 중, 대형 평수의 고급 임대 아파트가 대안이 될 듯 하다.

주택의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로 바꾸고 있는 임대주택. 
김미화의 U 시간에는 우리가 몰랐던 임대아파트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패널]
길윤형 (한겨레 21 기자)
박신영 (대한주택공사부설 주택도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