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190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6.11.01 (수)
이슈토크 | 김미화의 U 190회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아름다운 용기, 장기기증!
장기기증자들을 존경하고 우대하지는 못 할망정 오히려 차별하고 불이익을 주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장기이식율은 해마다 떨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와 사회가 장기기증을 장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도 부족한 마당에 이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데,,,

보험사의 보험가입 거부, 보장제외, 강제해지까지
열린우리당 장향숙의원은 전국 66개 장기이식 의료기관에서 장기를 기증한 사람 중 이런 차별행위를 경험한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42명에게서 장기를 기증했다는 이유로 차별당하거나, 불이익을 받았다는 답변을 얻었다. 

보험사들은 ‘장기 기증자는 비정상인’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살아있는 사람의 장기기증 대부분은 신장기증인데, 신장을 하나 떼어내 주더라도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 졌다. 그런데도 구체적인 근거 없이 장기기증자들의 보험가입을 거부하고, 강제로 보험을 해약을 한다. 설령 장기기증자와 기증자가 아닌 이들 사이에 약간의 건강상태의 차이가 있더라도 이를 문제 삼는 것은 옳지 않다. 장기기증자에 대한 이러한 차별 행위는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보험사의 부당한 처사이다. 

장기기증자에 대한 차별행위, 그 문제점과 해결책을 알아보고 우리사회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해 봅니다.

[패널]
장향숙 (열린우리당 의원)
최승주 (사랑의 장기기증 본부 국장)
김태영 (메디컬 투데이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