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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6.11.22 (수)
이슈토크) 학교폭력, 초등학생이 위험하다

김미화의 U 201회 

최근 초등학교 교실 안에서 집단 따돌림과 학교폭력에 의한 피해가 잇따라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학교 폭력의 연령대가 초등학생까지 번졌을 뿐만 아니라 갈수록 대담해지고 지능화 되고 있어 더욱 심각한 실정!

집단 따돌림, 폭행 등 학교 폭력의 악순환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학교 폭력이 초등학교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인데, 실제로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올해 조사한 자료를 보면, 학교폭력을 경험한 초등학생의 비율이 17.8%로 중학생 16.8% 보다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지금 초등학생은 신체발달 정도가 예전 중학생 수준! 게다가 폭력문화에 쉽게 노출 돼 있어 죄의식 없이 폭력을 행사하는데, 또한 몸은 발달했지만 아직 사리분별력이 미숙해 그 양상이 더욱 잔인하고 극단적이기 쉽다. 

학교 폭력으로 인해 여린 동심에 멍이 들어가는 우리 아이들!
이를 위해 학교와 어른들이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 해 본다.

[패널]

봉혜경 사무국장 / 학교폭력피해자 가족협의회
윤석빈 기자 / 소년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