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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7.01.15 (월)
한결같이 50년을 함께한 
아름다운 황혼 신영균․김선희 부부

빨간 마후라, 연산군, 미워도 다시 한번 등의 영화에서 한국 팬들을 웃고 울렸던 
배우 신영균씨! 60-70년대 한 시대를 풍미하는 최고의 스타였던 그가 어느덧 여든을 바라보는 황혼을 맞았다. 

최고의 배우로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던 그의 원래 직업은 뜻밖에도 치과 의사!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치과의사로 활동을 하던 그가 갑자기 배우가 되겠다고 했을 때 부인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는데... 배우가 되기 위해 아내에게 각서까지 썼던 사연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각서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대종상 3회 연속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배우로 활동하는 동안 30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는 등 영화사에도 큰 업적을 남긴 신영균씨! 이렇게 최고의 배우로 활동하는 그의 뒤에는 언제나 한결같이 아내 김선희씨가 있었다. 치과의사였을 때는 든든한 간호사의 역할을, 배우가 된 후에는 매니저의 역할로 현장에서 늘 그와 함께였다.

그렇게 한길을 걸어 온 부부는 결혼 50주년 금혼식을 맞았다. 
결혼한 지 5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부부애를 과시하는 신영균․김선희 부부! 지금도 팔짱을 끼고 명동 한복판을 거닐며 데이트를 즐긴다. 58년 당시 명동에서 치과를 하던 때를 생각하며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는데...
50년 전 최고의 신혼여행지 제주도! 금혼식 기념 여행도 역시 제주도로 떠난 부부!
신영균씨는 배우시절 제주도의 풍경에 반해 20년에 걸쳐 영화박물관을 지었다. 박물관 이곳저곳 어느 하나 신영균씨의 손때가 묻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이 박물관에 대한 그의 열정은 대단하다. 금혼식 기념 여행이니만큼 부인 김선희씨도 남편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 했다고 하는데...
명동 데이트 현장부터 금혼식 기념 제주도 여행까지... 이 아름다운 모습이 모두 공개된다. 

신영균․김선희 부부가 함께 토크쇼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
치과의사에서 최고의 배우로 국회의원으로...여든이 다 된 지금까지 사업을 하는 등 여전이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신영균씨! 50년을 한결같이 그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아내 김선희씨! 

한결같이 50년을 함께한 아름다운 황혼, 신영균․김선희 부부를 
1월 15일(월) 오후 1시 SBS "김미화의 U"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