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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7.01.29 (월)
국민배우 안성기의 영화인생 50년

2006년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데뷔 50년을 맞은 진정한 국민배우 안성기!

영화제작자인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1957년 5살의 나이에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 해 지난 50년 동안 200여 편의 영화를 찍었고, 수십여 차례 상을 받으며 최고의 국민배우로 한국 영화의 살아있는 전설이 되고 있다.

아역배우로 활동 하던 시절 누구누구 아들이라는 역은 모두 도맡아 했던 안성기! 고등학생이 되고 군대를 졸업할 때까지 10여 년 동안 연기 공백이 있었지만, 1980년 [바람불어 좋은 날]로 남자신인상을 받았고, 그 후 [만다라] [적도의 꽃] [깊고 푸른 밤] [칠수와 만수] 등 주옥같은 영화로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1999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첫 조연을 맡으며 안성기의 조연시대가 열렸다. 대사초자 한마디 밖에 없는 역이었지만 그 무게감은 주연보다 더 주연 같은 인상을 남겼고, 2001년 [무사]라는 영화로 첫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1994년 [투캅스] 이후 거의 10년 만에 [라디오스타]라는 영화로 다시 한번 2006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의 자리에 오른 안성기! 식지 않는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저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기회였다. 그 역할의 경중만 달랐을 뿐 그는 언제나 스크린 속의 주연이었다.

거지왕초에서 대통령까지 스크린 속에서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로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는 안성기! 스크린 밖에서는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비상대책위 공동위원장으로 1인 시위에 앞장섰고,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부영화인의 한 사람으로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시대 최고의 국민배우 안성기! 그의 영화인생 50년을
1월 29일(월) 오후 1시 SBS "김미화의 U"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