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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7.02.12 (월)
딸 다섯을 명문대 보낸 보통 엄마, 김종선
    
  돈이   없어도 아이를 영재로 키울 수 있다. 
  너무   가난해 아이들에게 책 밖에 줄 게 없었던 어머니 김종선씨. 
  독서만으로   딸 다섯을 명문대에 보냈다는데... 
  
  처음   대구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 김종선씨. 
  시어머니의   성화에 아들을 보기까지 자식을 계속 낳다 결국 5녀 1남을 두게   되었다. 딸은 공부 많이 시킬 필요 없다는 시댁 어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딸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대구에서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가난한   가정 형편 때문에 아이들에게 학원이나 과외를 시키는 건 언감생심. 
  여윳돈   5000원이 없어 전전긍긍한 생활을 해오다 결국 보리빵 장사에 나서게   된 김종선씨. 
  저축은   못해도 돈만 생기면 아이들 책을 사서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갖게   했는데, 특히 백과사전을 200% 활용해 아이들의 공부의 질을 올렸다. 
  
     다섯 딸 모두 명문대 입학하다!
  
  김종선씨의   눈물겨운 노력 끝에 다섯 딸 모두 명문대에 보냈는데... 
  자녀들   중 유난히 머리가 좋고 독서를 좋아했던 첫째 현경! 
  서울대   의대에 합격해 지금은 의사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둘째 희경이는 조금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는데... 
  처음   서울대 음대에 입학했지만 가난했던 집안 형편에 돈 안 드는 공부 한다며 결국   서울대 법대에 입학을 했다. 그 때문에 늘 미안하다는 김종선씨다. 
  셋째   보경이와 넷째 은경은 쌍둥이로 태어나 서울대 약대, 한양대 수학과를 나왔다. 그리고   다섯째는 연세대 의대를 나왔다. 
  고생   끝에 얻은 여섯째인 아들 형석이는 경문고 2학년으로 전교 10등 이내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는데... 
  
  가난   속에서도 다섯 딸을 명문대에 보낸 보통 엄마 김종선씨를 2월   12일(월) 오후 1시 SBS [김미화의 U]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