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2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7.05.30 (수)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고요? 한 달에 한 번 이웃들이 당신의 청사가 되어 찾아 갑니다 소원 1) 다시 시작하는 석미섭 전(展) 시한부 판정을 받고 기적적으로 살아 온 지난 날... 석미섭씨를 지탱 해 온 것은 사인펜으로 그리는 그녀만의 꽃밭. 온 몸의 근육이 서서히 기능을 상실하면서 지금은 손가락에 사인펜 한 자루 조차도 끼우지 못하지만 매일 수 백 송이의 꽃들을 마음으로 그린다는 46살의 석미섭씨. 작년 11월 U 천사들의 도움으로 열게 된 생에 석미섭씨의 첫 전시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오히려 큰 감동과 희망을 배웠는데.... 5월 가정의 달은 맞아 그 감동을 다시 한 번 재연하고자 U 천사들이 힘을 모아 여러 가지 이벤트가 함께 하는 두 번째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소원 2) 문정애씨의 아름다운 외출 돌 무렵 기찻길에서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은 문정애 씨는 결혼 생활 14년 동안 가족들과 외출을 해 본 적도 없다는데... 한 쪽 다리가 없는 엄마의 모습을 부끄러워 할 지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의 입학식, 졸업식에 참석을 해 본 적도 단 한 번도 참석해 보지 않은 문정애 씨는 아이들에게 언제나 미안한 마음 뿐... 올해 6학년, 졸업을 앞 둔 둘째 딸의 졸업식에는 두 다리로 서서 가족 모두와 함께 참석하고 싶다는 것이 문정애 씨의 소원인데... 김미화의 U 천사들이 문정애씨에서 선물한 예쁜 오른쪽다리와 작은 기적! 김미화의 U 아주 특별한 소원에서 훈훈하고 따뜻한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