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323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7.07.30 (월)
꽃 보다 아름다운 그녀들 
연극배우 박정자  손숙!

연극과 함께한 삶
무대를 압도하는 특유의 목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천의 얼굴의 박정자!
극단 ‘신협’에서 배우로 활동하던 오빠덕분에 7살부터 극장을 다니며
연극을 접했다. 그 때부터 그녀의 연극 인생은 시작되었다.
그 후 이화여대 연극 반으로 활동하다 당시 동아 방송 성우 1기로 뽑혀
학업을 중단. 연기보다 그녀 특유의 목소리를 세상에 먼저 알리게 되었다.
1966년, 극단 자유의 창립단원으로 본격적인 연극 활동을 시작했고
신의 아그네스, 위기의 여자, 대머리 여가수, 뮤지컬 넌센스,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19 그리고 80 등 많은 화제의 작품을 남겼다. 
그리고 무대 위 그녀의 근사한 라이벌 연극배우 손숙!
지적이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무대 위 완벽한 배역을 소화해 내는 배우 손숙.
1944년 경남 밀양 양가집에서 태어나 올곧게 자라 고려대학교 연극부 활동.
67년‘상복이 어울리는 엘렉트라’로 데뷔했고 ,69년 극단 ‘산울림’의 창단멤버로
본격적인 연극인생을 펼쳤다. 신의 아그네스, 리어왕, 담배피우는 여자, 어머니
세여자, 메디슨 카운티의 추억 등 100여 편의 연극 무대에 올랐다.
그 후 생활을 위해 선택했던 라디오, 드라마의 방송활동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었으나 그녀는 자신의 뿌리인 연극을 잊지 않았다. 

여자 박정자 손숙
시골 담장의 나팔꽃을 닮은 여자 박정자! 은은한 라일락 향이 나는 여자 손숙!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고 열정이던 그녀들이 무대 밖에서는 한 떨기 수줍은 
꽃처럼, 소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60이 지난 넘은 나이, 아직도 사랑을
꿈꾸는 매력적인 그녀들. 그리고 죽는 날까지 무대 위의 배우의 모습을 소망하는 
배우 박정자 손숙을 만나본다.

꽃보다 아름다운 천혜의 여배우 박정자 손숙을
7월 30일(월) 오후 1시 SBS “김미화의 U"에서 만나본다.
(패널) 박정자 손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