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7.10.29 (월)
전과 16범에서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새 인생을 맞이한 곽충완 곽충근 형제~ 조폭 형님에서 청바지 디자이너로 변신 불우했던 유년 시절, 어린 동생 곽충근 씨를 데리고 집을 나왔던 형 곽충완 씨. 추위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들어가게 된 대구 어느 시장의 앵벌이 집합소에서의 구타로부터 동생을 지키기 위해 싸움을 시작, 결국 어두운 세계로 빠져 소년원부터 청송교도소를 거치며 철없는 형제는 어느덧 지하세계의 ‘큰형님’ 이 되어 있었다. 10년 전, 16개의 별을 마지막으로 교도소를 나와 현재 대구에서 꽃과 나비를 수놓는 청바지 마술사로 유명한 곽충완 곽충근 형제. 대구 일대를 주름잡던 조폭형님들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청바지를 만드는 디자이너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아낌없이 주리라~곽씨 형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어려운 시절을 함께 견딘 두 형제~ 서로가 서로를 지키느라 싸움을 했던 두 형제의 서로에 대한 애틋함은 유난스럽기까지 하다. 24시간 실과 바늘처럼 붙어 다니며 인생 2막도 함께~죽을 때 까지 함께할 거라는 두 사람. 언제나 함께이기에 현재 80대 노 부모님부터 5개월 된 손녀까지 4대가 함께 모여 살며 어린 시절 한 번도 느끼지 못한 가족의 정을 만끽하고 있다는데... 뒤늦게 과거를 반성하고 새 인생을 개척해 나아가는 곽충완 곽충근 형제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10월 29일(월) 오후 1시 SBS “김미화의 U"에서 만나본다. (패널) 곽충완 , 곽충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