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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8.01.21 (월)
원조 마린 보이 조오련! 
독도 33바퀴 헤엄쳐 돌기 도전!

조오련은 아시아의 물개 원조 마린보이!!

1974년! 이란 테헤란에서 제 7회 아시아 경기대회 남자 자유형 400m, 1400m까지 휩쓸며 2관왕에 오른 수영선수 조오련!! 그의 이름 앞에 아시아의 물개란 별칭이 따라다니기 시작한 건 바로 그 때부터다. 선수 생활을 그만둔 1980년 8월 11일!  아시아의 물개답게 조오련은 대한해협 48km 횡단에 도전한다! 부산 다대포 앞 방파제를 떠나 지 13시간 16분 만에 드디어 쓰시마 섬에 도착. 이로써 그의 도전은 세인들의 관심 속에 완벽한 성공을 이뤘다. 그러나 그의 도전정신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로부터 2년 뒤 조오련은 다시 한 번 도버해협 횡단에 도전. 9시간 35분이란 놀라운 시간으로 또 다시 해협을 횡단했다.

도전의 사나이 조오련!! 독도 33바퀴 헤엄쳐 돌기 도전!

3년 전 두 아들과 함께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헤엄쳐 가는 데 성공한 뒤 별 활동 소식이 들리지 않던 그가 독도 33바퀴 헤엄쳐 돌기에 또 다시 도전한다. 그런데 왜 하필 33바퀴일까? 을사보호조약을 빌미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에 맞서 을사보호조약 무효를 선언했던 33인에게 바치는 의미라 했다. 그의 나이 올해로 56! 어쩌면 마지막 도전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면서 독도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환기하자는 의미에서 작년부터 준비한 일이었지만 3천만 원을 대 줄 스폰서를 아직 구하지 못 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도 조오련의 도전정신은 꺽일 줄 모를 기세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가지고 2월부터 제주도에서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부디 하루 빨리 스폰서가 나서 그의 도전에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

아내와의 사별 후 고향으로 귀향

땅 끝 마을 해남. 조오련의 고향이다. 몇 년 전 아내와 사별하고 고향으로 내려갔다. 아내의 빈자리가 컸던 탓에 어린시절 청운의 꿈을 키우던 고향의 넉넉함이 그리워서다. 그곳에 직접 흙집을 짓고 배추 농사도 지으며 땅을 일궈 살고 있는 조오련과 아들의 유쾌한 자연 속 생활! 그리고 조오련 부자의 기분 좋은 토크 한 판!

1월 21일(월) 오후 1시 SBS "김미화의 U"에서 만나본다.
조오련 조성웅 조성모 부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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