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8.02.13 (수)
영어공교육,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난 30일 제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영어 공교육 완성 실천방안’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어공교육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는 반대의견을 피력해 온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이 배재된 채 진행돼 큰 비난을 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영어 공교육’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것은 -누구를 위한 영어수업인가? -자질 갖춘 영어교사 양성 가능한가? -영어 사교육비 줄어들까? 이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사가 57%, 2010년까지 2만 3천 여 명의 전문교사를 확보하겠다는 인수위의 방침 역시 교육단체의 비난을 사고 있는 사실 중 하나. “영어 때문에 조기유학 보내는 것 아닌데...” “학교수업 들으려면 과외 받아야겠네“ 기러기아빠 퇴출이 목표라는 인수위에 대하는 실제 기러기아빠들의 대답은 한결같았다. 또, 학생들 역시 영어공교육 실천방안이 발표되자마자 사교육비를 오히려 부추길 것으로 예상했는데... 영어공교육 완성 실천방안이 발표된 후 끊이지 않는 논란의 쟁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발 앞서 짚어봅니다. 패널) 박준언 교수 (숭실대 영어교육) 최혜원 기자 (주간조선) 전효실 (방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