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6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8.03.19 (수)
기러기 아빠는 괴로워? 대한민국에만 살고 있는 유일한 조류인간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20만 기러기아빠 입시위주의 무한 경쟁이라는 우리 교육체제에 질려 자녀들을 외국으로 보내는 기러기아빠들. 영어공교육 강화라는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영어만 해결되는 것보다 학벌사회를 타파해야 한다고 목소리 모아 대답하는 그들. 가족이 함께 있는 모습만 봐도 몰래 눈물을 훔친다고. 처음엔 ‘화려한 솔로’, 나중엔 눈물만… 아이들만 봐도 눈물이 펑펑 명절엔 외국까지 가지 못해 공항에서 외로움을 달래고 환율이라도 오르면 허리가 휘청하며 혈압도 함께 상승하지만 미래를 바라보며 꾹 참고 있는 그들. 기러기 아빠가 출연하는 드라마, 영화를 보며 펑펑 울었다고 하는데. 고수가 된 기러기아빠들을 나름의 외로움 탈출법도 가지고 있었다. 등산을 다니거나, 취미활동을 확대하거나 하며 스스로 즐기는 법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는데, 기러기 아빠 7년 차 개그작가 신상훈 교수 와 기러기 아빠 6년 차 박의석 의사 이들이 말하는 기러기 아빠의 애환과 고통, 그리고 행복이야기 김미화의 U에서 함께 합니다. 패널) 유인경 (기자) 신상훈 (개그작가, 교수) 박의석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