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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8.03.26 (수)
오늘은 또 뭘 깜박하셨나요? 주부 건망증 

추위 풀리니 ‘기억’도 풀리나...
주부 건망증이 대형사고로 
인생을 살면서 겪은 일을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하지만, 사람에게 노화가 진행되듯이 뇌에도 노화가 진행되어 
뭔가를 생각해내려고 애쓰지 않으면 기억력은 쉽게 감퇴한다. 
건망증은 특히 주부들 사이에서 가장 두드러지는데, 
주부들은 임신?출산 이후 더더욱 심각해진다고 말한다. 
열쇠, 휴대전화, 가방, 지갑, 리모콘 등 
어디에 둔지 몰라 찾아 헤매는가 하면 
물을 끓이다가 혹은 찌개를 끓이다가 가스 불을 켜 놓은 채 깜박하고 
모두 태워버리는 일도 뉴스로 접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깜박, 깜박, 이러다 치매에 걸리지는 않을까? 
기억하기 위해 잊어라! 
건망증을 심각하게 겪고 있는 주부들은 혹시나 
치매에 걸리지는 않을지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하는데... 
반면, 전문가들은 더욱 많은 것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필요 없는 기억들을 지우라고 권고한다. 
과연, 치매와 건망증은 어떤 관계일까? 

겨울 동안 쌓인 신체의 피로와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봄이 되면 더더욱 심해지는 건망증. 
주부 건망증의 실체를 살펴보고 치매와의 관계와 
건망증 극복법 및 해결책을 살펴봅니다. 

패널) 
김선재 (신경정신과 전문의) 
박수림 (방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