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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8.04.16 (수)
사진작가 조선희 - 엄마와 아내로 살아가는 이야기  

“셔터를 누를 때 아직도 가슴뛴다” 
“좋아! 좋아! 그대로!“ 
의상학과를 전공하며 사진동아리에 들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사진을 배우기 시작한 사진작가 조선희.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로 패션 사진계에 우먼파워를 보여주는 그녀는 
그저 사진이 좋아 쉬지 않고 달려온 끝에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 
그녀에게 처음으로 붙은 꼬리표는 ‘비주류’ 
카메라와 질기게 사랑하며 사진에 미쳐있는 동안에 어느새 주류가 되었다고. 
아직도 셔터를 누를 때 가슴이 뛴다는 그녀는 
넘치는 에너지와 과감한 앵글, 화려한 컬러로 자신만의 색깔을 발산해 낸다. 

열정적인 톰보이, 
엄마와 아내로 살아가기란... 
거칠고 터프한 질감의 사진, 화통한 웃음소리, 걸걸한 목소리, 거침없는 화법... 
그녀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가 이제는 엄마와 아내. 두 가지가 더 늘었다. 
그럼과 동시에 주변에서는 그녀를 여성스러워지고 예뻐졌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녀는 작가로서 표현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진 것이라 대답한다. 
하늘이 준 선물인 아들을 보면서 배려와 고통을 배운다고. 
사랑과 희망, 절망과 고통을 카메라에 담아 조선희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누구보다 여성스럽고 열정적인 사진작가 조선희. 
사진작가와 엄마로 그리고 아내로 살아가는 그녀를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