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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8.04.23 (수)
생방송 한인 1.5세대 이종격투기 선수 이승효  

미국으로 유학 떠난 컴퓨터 공학도, 
MMA 파이터로 돌아오다 
17세 때 미국에 건너가 문화도 다르고 말도 통하지 않아 
언제나 외톨이 신세였다. 그러던 그가 접하게 된 것이 운동. 
야구는 물론, 농구, 축구까지 선수로 활동하며 친구가 생겼다고. 
미국땅에서 성공하길 바랐던 부모님의 반대도 그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마치 어떠한 힘에 끌리듯 프로파이터가 됐고, 현재까지도 미국에서 내노라는 강자들과 
경기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이승효. 
맷 리(Matt LEE)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는 2000년에 데뷔하여 
현재까지 총 9승 7무 1패를 기록했다. 

나의 최고의 서포터즈 두 딸과 아내, 
8년만의 한국 나들이 
한국 최전방에서 군복무를 마친 그는 아직도 군복무 시절의 경험이 
운동하는데 대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고 있다고. 
대학시절 만나 결혼한 그의 아내 네일라와 두 딸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노련한 눈빛으로 정상을 바라보고 있는 이승효. 
8년 만에 방문한 한국에서는 아버지와 친구들을 만나며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고 하는데. 
반면 미국에 떠나있던 동안 한국의 변화가 가장 놀라웠단다. 
손녀들을 너무 예뻐하는 부모님과 자주 만나고픈 마음과 
자신의 실력을 국내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프로파이터로서의 포부가 
조국에서 챔피언을 노리는 그의 눈빛을 빛나게 했다. 

머나먼 미국 땅에서 태극기와 KOREA가 선명하게 새겨진 트렁크를 입고 
당당히 링을 누비는 한인 1.5세대 진정한 파이팅 코리안 이승효 선수를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