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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회 김미화의 U

김미화의 U

방송일 2008.04.30 (수)
알고 보면 자식도 남, 부모도 모르는 자식 속마음 

내 자식도 알고 보면 남이다? 
“내 아이지만 그 속을 모르겠어” 
아이들의 몸이 아플 때 기침을 하거나 열이 나거나, 또는 
상처가 생겨 아픔의 신호를 보내듯이 마음이 아플 때도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외상과는 달라서 정신적 아픔은 
아이가 그 원인과 증세를 설명하지 못한다는데 있었다.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 부모와 자녀 
아동스트레스 증후군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부모와 자녀 간에 존재하는 1mm의 벽을 허물지 못하고 
억압된 자아를 가지고 살아가는 부모와 자녀들. 

이유 없이 짜증을 내기도 하고 전에 없던 대들기나 반항.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이 위험하다! 
어린 시절 풀리지 않고 누적된 스트레스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한다 
육아에 있어서 건전한 정신건강을 갖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아픔의 신호를 알아채지 못하거나 
방치 혹은 묵과하기도 하는데. 
착한아이 증후군, 가면우울증, 범불안장애, 사회공포증 등, 
우리 아이에게 나타날 수 있는 정신적 아픔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의 사이에 존재하는 1mm의 간격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를 위해 소아정신과 전문의 손석한 박사가 나섰다! 
정신이 건강한 아이를 만들기 위한 부모의 역할 모델을 살펴보고 
우리 아이에게도 찾아올지 모르는 아동스트레스 증후군으로부터 벗어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 시간. 
김미화의 U에서 함께합니다. 

패널) 
손석한 (대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