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회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일 2004.07.03 (일)
*제 목: 되살아난 연쇄살인의 공포 -부녀자 연쇄 피습 사건의 진실- *방송일시: 2004년 7월 03일 밤11시05분 *연 출: 윤 성 만 / 작 가: 류 혜 린 서울 서남부 지역 반경 4Km 안에서 2월부터 5월사이에 부녀자 피습사건이 4건 발생해 3명이 죽고 1명이 목숨을 건졌다. 지금까지 경찰이 밝혀낸 것은 금품 피해가 없고, 성폭행 흔적도 없다는 사실뿐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고 범행수법이 잔혹해, 이유없는 범죄를 조심스럽게 추정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에선 공포 섞인 ‘괴담’까지 번지고 있다. “범인이 특정 버스 노선을 따라 움직인다”“하얀색 옷을 입은 여자만 죽인다” 며 근거없는 소문이 확산되고, 서남부지역 주민들은“서울판 살인의 추억”이 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 하고 있다. *동기없는 범죄 -모르는 사람이 찔렀어요 지난 5월 9일 02시경 보라매 공원 남문 오솔길에서 여대생 김모(22)양이 졸업 의상을 구입하고 귀가도중 갑자기 나타난 괴한에 의해 가슴과 배, 옆구리 등을 흉기에 찔려 무참히 살해 되었다.v 범행이 이루어진 시간은 남자친구와 통화한 01시57분10초에서 59분20초사이 2분 10초,김모(22)양에겐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그녀가 남긴 마지막 말은 “모르는 사람이 찔렀어요....” 현재 피해자 주변에서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경찰의 수사는 한달을 넘기고 있다. *비내리는 목요일 새벽을 노린다? -연쇄범죄인가,단독범죄인가 지난 2월 26일 새벽 신림시장에서 새벽일하러간 할머니를 배웅하고 돌아가던 여고생 박모(18)양이 괴한에 의해 흉기로 배, 가슴 등을 13차례나 찔리는 중상을 입었고, 4월22일 고척동 여대생 송모(20)양이 자신의 현관문에 열쇠를 꽂아둔채 흉기로 7차례 찔려 사망 했으며, 5월13일 새벽 2시30분 중국교포 한모(39)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가게 화장실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 하면서, 서남부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부녀자 피습사건을 둘러싼 의혹들 속에 연쇄범죄의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 되고 있다. 에서는 수사전담반과 20일간의 동행취재를 통해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범죄를 해결하기위한 방법과 해외의 사례와 범죄심리 전문가들을 통해 진단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