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364회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일 2005.11.26 (일)

* 제    목 : 어린 스타 - 그 행복의 조건
* 방송일시 : 2005년 11월 26일 (토) 밤 10:55
* 연    출 : 김 종 일                       
* 작    가 : 조 정 운 

미달이를 기억하십니까

당돌하고 기막힌 꼬마아이 미달이를 기억하십니까 8살 어린나이에 데뷔해 순식간에 꼬마스타가 되었던 김성은양 하지만 5년이 지난 현재 미니홈피를 통해 처음으로 밝힌 솔직한 심정,‘미달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칼로 찌르고 싶었다.. 내가 정신병자인지 혼란스러울 때도 있었다.’는데.. 브라운관에서 사라졌지만 여전히 ‘영악하고 식탐많고 성격 나쁘고 시끄러운 미달이’로 비춰지는 현실을 견딜 수가 없었다고 하는 성은양에게 과연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혹사당하는 어린 연기자들

잠도 제대로 못자는 강행군과 스트레스.. 빡빡한 촬영 일정 속의 아역 연기자들. 또한 과도한 경쟁 분위기로 인하여 부모와 당사자들은 무리하고 위험한 연기를 감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본인과 부모의 동의가 있다면 문제될 것 이 없다는 제작진들의 입장.. 과도한 경쟁 열기 속의 이 아이들은 누가 보호해 줄 수 있는가  
과거의 아역배우들 - 그들은 지금
7-8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아역배우들을 추적해본다. 과거 80년 아역드라마 주연이었던 C 모씨와 한때 아역으로 출연하다가 갑자기 사라졌던 Y모씨 등.. C모씨는 현재 사기혐의로 구치소에 수감중이고, Y모씨 역시 사기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다. 물론 어린 시절에 연예게에 발을 들여놓은 아이들이 하나같이 불행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연기활동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기 때문에 성인 연기자로 성공하지 않는 이상(1-2%에 불과) 사회의 다른 분야에 적응해 나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린 스타 - 행복의 조건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해 성인들과 함께 사회생활을 하는 아역배우들, 이들이 성장해 나가는데(성인연기자가 되든, 연예계를 떠나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꼭 필요하다. 현재 우리 나라의 경우 아역 연기자들의 권익이나 복지에 관해서는 그 바탕이 전무하다. 하지만 외국의 경우에는 하루 4시간 이상 연기(노동) 할 수 없다. 또한 하루 5시간 이상 공부해야 한다는 법에 따라 사회복지사 개념의 출장 교사가 현장에 나가 아이들을 가르치며 동시에 현장에서 아이들을 혹사시키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지 감시하는 역할까지 한다고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364회 - 어린스타, 그 행복의 조건(가제) 에서는 ‘미달이’ 김성은 양의 밀착취재와 다른 아역출신 배우들의 추적 조사를 통해 아역 연기자들의 고통과 애환을 살펴보고, 이와 더불어 현재 활동을 하고 있는 아역 연기자들의 처해 있는 현실을 집중 조명, 그 개선 방향을 찾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