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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는 오고있는가?

방송일시 : 2011년 1월 15일(토) 밤 11시 00분

▣ 제    작 - 연출 : 김태현 / 작가 : 정문명



지난 2010년 12월 22일 뉴질랜드 국방부는 세계가 놀랄만한 자료를 공개했다. 
그것은 바로 지난 50여 년간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미확인비행물체)에 관해 뉴질랜드 정부가 조사한 문서들.
1954년부터 2009년까지의 목격된 UFO의 사진 또는 그림이 포함된 이번 자료는 뉴질랜드 공군과 민간항공기 조종사 등이 
하늘에서 빛을 발하며 움직이는 물체를   목격한 뒤 진술한 것을 토대로 구성됐다. 
그 양도 방대하여 2000페이지 분량의 규  모로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그림과 UFO가 나타난 현장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도 있다. 

이 문서들이 특히 UFO 연구가에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카이코라] 사례에 대한 자세한 보고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1978년 12월, 뉴질랜드 남섬 카이코라 해안에서 엄청나게 크고 밝은 발광체가 목격됐다. 
방송사 취재팀을 태운 항공기에서 포착된 이 물체는 탑승 인원 5명 전원이 목격했다는 점, 
방송 카메라에 영상이 촬영되었다는 점 그리고 관제탑 레이더에까지 포착되었다는 점에서 
그동안 UFO가 존재한다는 강력한 증거로 주장되었다. 
과연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뉴질랜드 정부는 UFO의 존재를 인정한 것일까?

이 같은 외국정부의 UFO 관련 파일공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8년 영국국방부를 시작으로 2007년 3월 프랑스정부 1,650건의 UFO 파일공개, 
2009년 1월 덴마크정부 UFO 파일 공개, 스웨덴정부 18,000건의 파일공개,
브라질정부 1,400여 페이지 분량의 파일공개... 도대체 각국 정부는 
왜 이렇게 경 쟁이라도 하듯 UFO 관련 파일을 공개하는 것일까? 
또 지난 12월 22일 러시아의 유력 일간지 프라우다는 3대의 거대한 외계우주선이 현재 명왕성을 지나 
2012년 12월에 지구에 도착한다는 믿기 힘든 발표까지 한다. 	이들의 주장은 과연 근거가 있는 것일까? 
정말 UFO와 외계인의 출현이 임박한 것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영국, 뉴질랜드 현지 취재를 통해 최근 세계 각국의 UFO 파일공개를 계기로 
다시 뜨거운 관심이 일고 있는 UFO의 실체에 대해서 알	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