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5회 그것이 알고싶다
캠퍼스 문자 괴담의 진실, 그들은 왜 침묵하는가
방송일 2015.03.07 (일)
[캠퍼스 문자 괴담의 진실, 그들은 왜 침묵하는가] 방송 일자 : 2015. 03. 07(토) 밤 11:15 연 출 : 최민철 글/구성 : 장윤정 # 천재 수학자의 기억상실 미스터리 기억을 잃은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자 해외 명문대학교의 교재를 저술한 천재 수학자 김 교수. 그런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왕성한 활동은 벌여온 그가, 돌연 최근의 일을 떠올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를 주변에서 지켜본 사람들은 적어도 김 교수에게 있어서 기억상실은 미스터리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상한 두뇌로 국내외 내로라하는 상을 휩쓸고 학계에 진출한 뒤로부터는 견줄 만한 상대 없이 승승장구한 천재 수학자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에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그 분 정말 기억력 좋으신 분이에요. 하나하나 다 기억하세요. 오십 몇 명 되는 사람들도 하루면 다 기억할 정도로 정말 머리 좋으신 분이예요 - 학생 인터뷰 中 흥미로운 사실은 의문의 기억상실을 호소하는 교수가 비단 김 교수 뿐만은 아니라는 것. 같은 대학의 이 교수는 물론이거니와 다른 대학의 민 교수도 비슷한 일을 겪고 있다는데.. 불과 얼마 전에 있었던 일들이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 다는 것. 전염병처럼 퍼진 기이한 기억상실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그런데! 제작진은 취재 도중 그들이 잃어버린 기억의 퍼즐 조각을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사라진 그 날의 일 들을 또렷이 기억하는 목격자가 나타난 것! 과연, 그들이 잃어버린 기억은 무엇이었을까? # 캠퍼스 ‘착신아리’ 괴담 기이한 캠퍼스 미스터리는 비단 교수님들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S대학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착신아리’라고 불리는 괴담이 있었는데.. 문자를 받는 순간부터 수신자에게 다가오는 피할 수도 막을 수도 없는 공포. 어느 날 갑자기 문자가 왔다. 그러면 애들이 ‘나 이제 죽었구나’ 영화 ‘착신아리’아세요? 전화 받으면 죽는 다는, 그런 느낌인 거예요 - A대학 학생 인터뷰 中 3주 전, 조심스럽게 를 찾아온 3명의 학생들은 이 끔찍한 캠퍼스 괴담의 비밀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했다. 어렵게 입을 뗀 그녀들에게선 충격적인 비밀이 흘러나오는데... 이번 주 에서는 캠퍼스에서 일어난 교수들의 기억상실 미스터리와 학생들을 공포로 뒤덮은 캠퍼스 괴담의 실체를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