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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백수 탈출

백수 탈출

방송일 2003.04.26 (일)
어린 시절의 우람(이정진), 자라면서 농구선수로서의 기량을 발휘하고 미림(이보영)은 우람의 스타성을 이용하여 접근한다. 프로농구선수 우람은 우승과 함께 미림에게 근사한 프로포즈를 할 계획이다. 그러나 우람은 이벤트를 벌이다가 불행히도 농구선수로서는 치명적인 사고를 당한다. 사고소식을 들은 기순(정혜선)과 정애(박원숙)는 서둘러 병원에 가고, 한편 병원에서는 은동(최준용)이 우람을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우람은 미림을 만나겠다는 열망으로 은동을 이용하여 병원을 빠져 나온다. 병원에서 우람이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 말을 들은 가족들은 안도하고, 빛나(남상미)는 유학을 갈 수 있게 되었다며 좋아한다. 하지만 우람은 은동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판정이 났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정신이 멍하다. 한편 춘범(이순재)은 복권을 사려고 기순의 지갑에서 돈을 꺼내려다가 기순에게 혼쭐이 난다. 더구나 집에 돌아온 우람이 무심코 건넨 편지로 인해 춘범은 서약서대로 이혼당할 위기에 몰린다. 춘범은 그래도 그 와중에 편지 속에 동봉된 복권을 집어가지고 나온다. 한편 우람으로부터 농구를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가족들은 혼란스럽다. 한편 신혼여행 중인 억수(변우민)는 첫날밤 신부에게 진실을 고백했다가 결국 파경을 맞는다. 한편 우람은 사고를 당한 순간 잃어버린 반지를 찾아내고는 과거의 행복했던 한때를 회상한다. 기옥(김자옥)은 원희(사강)가 우람의 부상 소식을 전하자 가슴 아파한다. 만수(이효정)는 자신의 창투사에 투자를 하라면서 허풍을 떤다. 
한편 만년 차장인 천수(이정길)는 은행장과의 회의를 준비하다가 춘범의 이혼과 우람의 사고 소식에 경황이 없어진다. 급기야 은행장 앞에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직장도 그만두게 된다. 미림은 우람이 더 이상 농구를 할 수 없다는 소식을 듣고는 안색 하나 변하지 않고 우람을 정리하기로 마음먹는다. 창숙(윤미라)은 은행에서 춘범이 회사를 그만두게 된 상황을 보면서 미림이 우람과의 결혼을 그만둔 것이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은행에서 우람과 마주친 창미(양정아)는 우람에게 당분간 미림에게 연락도 하지 말라고 한다. 우람은 영문도 모른다. 집에서 쫓겨난 춘범은 개동(이종만)이 오기만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