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혁은 우람을 찾아와 진이의 행방에 대해 묻는다. 그리곤 스파고스에 대한 모든 권리를 줄 테니 진이의 행방을 알려 달라고 사정한다. 하지만 우람은 모른다고 한다. 우람은 혁이 진이를 왜 그렇게 찾는지 이해를 못한다. 혁의 진심을 알게 된 영순은 차마 우람에게 진이 삼촌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경찰서에 갇혀 있는 용팔. 창숙은 용팔을 빼내주기 위해 노력한다. 창숙은 혁을 찾아가 스파고스에 대한 모든 권리를 넘기겠다고 한다. 혁은 오히려 자신이 투자한 회사라면서 창숙에게 모든 권리를 양도해버린다. 혁은 우람이 애를 쓰고 나면 그때 가서 창숙이 권리를 행사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창숙은 그 길로 스파고스를 찾아가 이젠 자신이 사장이라면서 휘젓고 다닌다. 
그러나 창숙은 자신이 목적한 돈을 구하지는 못한다. 미림은 갑수그룹 후계자인 혁과의 결혼을 알리는 인터뷰를 하고 창숙은 우람의 엄마를 찾으러 갔다가 우연히 기옥의 가방에서 송자의 인감도장을 훔쳐 부리나케 도망친다. 그리곤 스파고스를 담보로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려 용팔을 빼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