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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백수 탈출

백수 탈출

방송일 2003.08.23 (일)
혁은 사채업자로부터 용팔이 혁의 이름을 팔아 매장 납품업자를 접수하고 있다는 정보를 듣는다. 혁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한편 진이는 미림의 부모 문제로 고심을 하자 춘범은 하늘에 맡기라고 한다. 창미가 충격 속에서 사죄의 눈물을 흘리다 혼절하자 기순 일행은 걱정이다. 진이는 창미의 병실을 찾는다. 병실에는 이미 미림과 우람이 와 있다. 뒤늦게 온 창숙은 병실에 있는 창미를 보자 난리를 떤다. 때마침 송자가 병실을 찾아 모든 것을 용서해 주겠다며 눈을 뜨라고 한다. 
창숙과 용팔은 무릎을 꿇고 지난 일을 사죄한다. 그리곤 진이에게도 잘못을 빈다. 진이는 평생 지은 죄를 진심으로 반성하면서 살아가라고 한다. 한편 미림을 집으로 바래다준 우람. 미림은 우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노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이미 우람의 마음은 정리된 상태다. 우울한 마음의 우람. 진이는 그런 우람의 모습에 가슴 아프다. 하지만 두 사람은 농구공으로 장난을 치면서 분위기를 바꾼다. 혁을 만난 우람은 그 동안의 잘못은 봐줄 수 있지만 미림에게만은 절대로 나쁜 짓을 하지 말라고 한다. 혁은 건방을 떤다며 우람을 무시한다. 
그 순간 우람은 혁의 따귀를 때리며 미림에게 잘해주지 못하면 회사를 완전히 망하게 해버리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결국 혁은 미림을 찾아가 우람과 진이에게 모든 사실을 일러바쳤느냐고 심하게 따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