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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백수 탈출

백수 탈출

방송일 2003.08.24 (월)
미림은 혁과 다투고 나오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심각한 수술을 받는다. 우람은 혁에 대한 분노가 폭발한다. 미림의 집으로 찾아간 우람. 하지만 용팔과 창숙은 출동한 경찰에 연행된다. 
한편 혁은 미림의 녹음 테이프를 찾느라고 난리가 난다. 지쳐 있는 혁 앞에 우람은 문제의 테이프를 가지고 나타난다. 혁은 결국 경찰에 연행된다. 미림 부모도 경찰에 연행되고 창미도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 미림의 병실은 결국 우람이 차지가 된다. 집에서는 그런 우람이 걱정스럽다. 
회복실 앞에서 진이는 우람에게 자신의 생일에 대해 이야기하며 작별을 준비한다. 우람은 진이를 위해 만난 지 120일이 되었다며 촛불을 120개 꽂은 케이크를 가지고 온다. 두 사람은 케이크를 앞에 두고 눈물을 흘린다. 시간이 흐른 뒤. 우람의 라면가게와 나란히 천수와 만수는 죽 가게를 열고 은동은 스파게티점을 연다. 
억수는 만화 스토리 전문 회사를 운영하면서 아직도 영순과 창미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르고, 창미와 미림은 창숙과 용팔의 면회를 가서 눈물 짓는다. 우람은 결국 미림과 결혼을 약속하고, 휠체어를 탄 미림은 혁을 만나게 된다. 혁은 가슴이 아프다. 한편 기순은 춘범의 땅문서를 대학에 기증해 버리고 그것이 뉴스에 나오자 가족들은 기가 막힌 표정이다. 
한편 미림은 우람마저도 깜짝 놀라게 휠체어에서 일어선 모습을 보이며 송자에게 이젠 떠나야 할 때라면서 작별 인사를 한다. 
동민은 결국 영순으로 부터 결혼 승낙을 받아내고 진이는 미림과 만난다. 미림은 우람의 소원이 이루어졌다며 농구를 하는 우람을 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