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회 물은 생명이다
물은 생명이다
방송일 2005.01.21 (금)
시민의 힘으로 되살아난 ‘공촌천’ 오염과 악취가 심하던 인천 서구의 공촌천이 시민의 힘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계양산에서 발원해 서해로 흘러드는 8.8킬로미터 길이의 공촌천변에 노란꽃 창포 등을 심고 밤낮으로 오염물질 투기감시 활동을 벌인 결과다. ‘청학환경 운동본부’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시민모임은 추운 겨울에도 하천변 잡풀제거와 방류구 수질감시 등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난우중학교’의 청소년 환경지킴이들 청소년 환경지킴이들의 활동이 활발한 서울 난우중학교. 환경지킴이 학생들은 주말 등을 이용해 강화도 초지리 매화마름 군락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한다. 희귀식물인 매화마름을 보전하기 위해 초지리 주민들도 친환경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그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의 매화마름 군락지에서는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긴밀한 협조를 이루고 있는데... 서강지킴이 ‘최병성 목사’ 1999년 서강 쓰레기종합처리장 설치계획을 무산시키며 ‘서강지킴이’로 알려진 최병성 목사. 동강에 못지않은 빼어난 경관을 지닌 서강을 알리기 위해 최병성 목사는 서강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는다.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그가 말하는 자연의 소중함, 공존의 이유를 이야기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