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174회 물은 생명이다

물은 생명이다

방송일 2005.03.04 (금)

서울시민 1%만 수돗물 마신다.  

서울시민 가운데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비율이 1% 내외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질검사에서 먹는 물로 평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수돗물을 불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돗물 음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수돗물 불신의 이유는 막연한
불안감, 냄새 등으로 나타났다.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관리

최근 좋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고도정수처리에 관심을 갖는 도시들이 늘고 
있다. 서울의 구의정수장은 수질관리를 위해 실시간 수질체크시스템을 도입했고,
전북의 고산정수장에서는 중앙통합시스템으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또한 
환경부는 옥내급수관 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옥내급수관 관리를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등 수돗물 종합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수돗물, 최상의 음용수로 거듭나다.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역할도 크다. 수돗물을 제대로
알고 알리기 위해 발족된 수돗물 시민회의. 이 모임에서는 지난해 말 서울시내 
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수돗물 개선시범사업을 벌였다. 그 후 아파트 
주민들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덜게 됐다. 
에서 수돗물 불신을 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