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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회 물은 생명이다

물은 생명이다

방송일 2005.05.06 (토)


 
자율관리어업이란? 
  
어민들 스스로 어업관리방식을 정해 바다환경과 자원을 지키는 어업방식인 
자율관리어업. 이제까지 정부 주도의 어업관리로는 자원의 고갈을 피할 수 없다는 
자각에 따라 2001년 우리 나라에 처음 도입됐다.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한 공동체 
수는 현재 300여 곳에 달한다.

어민들 스스로 지키는 바다. 
 
삼척의 임원어촌계는 자율관리어업을 시작한 후, 어촌계 공동으로 바다 속에 
먹이탱크를 넣어 전복을 키우는가 하면, 감시조를 만들어 어장오염행위를 방지하고 
있다. 태안의 도황어촌계는 주꾸미의 산란기인 6월부터 8월까지 주꾸미 
채포금지기간으로 정하고 자발적으로 주꾸미를 잡지 않는다. 고창의 하전어촌계는 
어장 구획을 정리하고 어장 사이에 5km의 바닷길을 조성했다. 
그 외에도 치패의 공동구입, 폐조개 수거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자율관리어업의 과제는?

해양전문가들은 자율관리어업이 바다환경과 자원을 지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어업방식이라고 평가한다. 
이번 주 에서는 자율관리어업의 성과와 남은 과제를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