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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회 물은 생명이다

물은 생명이다

방송일 2005.09.23 (토)
SBS  기획안



● 방송     2005. 9. 23. (금) 5:30-6:00 pm

● 기획의도 

제 4회 강의 날 대회에 가다
지난 달 충남 공주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에 걸쳐, 전국에서 모인 강 지킴이들의 활약상이 발표됐다. 제 4회 ‘강의 날 대회’가 바로 그것. 대회 현장을 찾아 탐사, 교육, 정화와 복원 등 한 해 동안 각양각지에서 이루어진 하천 살리기 사례들을 만나본다. 또 하천 변에 애완견의 배설물을 모아둘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오염을 방지하는 등, ‘일본 강의 날 대회’에서 우수사례로 뽑힌 단체 관계자들의 사례도 들어본다. 

빗물로 하천을 살린다!
이번 강의 날 대회에서는 빗물로 건천화된 하천을 살리려는 서울 관악구의 도림천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도림천도 살리고 빗물도 재이용하는 도림천 주민모임. 빨래나 정원 용수, 머리를 감는데 사용한다는 빗물의 산성도는 어느 정도인지 실험을 통해 확인해 보고, 또한 서울의 숲에 설치된 빗물 침투 시설을 통해 빗물이 하천 건천화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본다. 

발원지에서 하구둑까지, 전주 코끼리유치원생들의 만경강 생태탐사
전주시의 코끼리유치원 어린이들도 강의 날 대회에 참석해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자연에서 노는 것이 교육의 대부분이라는 코끼리 유치원은 환경유치원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곳 아이들은 스스로 어린이 환경감시단임을 자청하고 있다. 길거리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은 물론, 가정에서도 설거지 하는 엄마에게 물을 아껴 쓰라며 잔소리를 하기도 한다는데.. 강은 살아있는 것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지켜줘야 한다고 말하는 코끼리유치원 아이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