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회 물은 생명이다
물은 생명이다
방송일 2005.09.30 (토)
SBS 기획안 ● 방송 2005. 9. 30. (금) 5:30-6:00 pm ● 기획의도 유용미생물 EM이란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으로 이뤄진 ph3.5의 강한산성에 공존하며 산화을 억제하는 항산화작용을 한다. EM은 1982년 일본 류큐대학 히가 테로우 교수에 의해 처음 개발되어 농업자재로써만 사용되었다. 하지만 수질정화 등 생활환경 전반적인 부분에 적용되면서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생활 속 EM활용 서울 번동2단지사회복지관에서는 EM환경운동을 통한 더불어 사는 사업을 통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EM발효액과 EM비누를 공급해 음식물쓰레기의 악취를 제거하고, 싱크대, 화장실 등 하수구에 뿌려 냄새제거와 살균 효과로 일반 세제 사는 비용을 크게 줄였다고 한다. 제주 태봉아파트 주민들은 환경민들레소그룹을 만들어 EM을 어떻게 활용하고 효과를 얻는지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다. 아들이 아토피를 앓고 있다는 준혁 엄마는 EM발효액을 발라 주었더니 많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고추장아찌 등 음식에 활용하고 심하던 주부습진도 깨끗해졌다. 제주 한라산소주는 소주를 만들고 남은 증류액으로 발효액을 만들어 폐수로 수질 오염이 될 증류액을 재활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만든 EM을 투여해 공병을 세척하고 물벼룩이 사는 깨끗한 물로 정화되어 바다로 흘러간다. 일본의 앞서가는 EM문화 EM활용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EM플라자. EM상품을 고르는 다나카는 EM농법으로 생산된 쌀과 야채들은 고유의 맛이 살아있어 좋다고 한다. EM으로 화장수를 만들어 얼굴과 몸에 뿌려주면 기미, 주근깨도 예방하고 썬크림 효과도 얻어 아기피부처럼 매끈해진다고 한다. 지을 때부터 EM을 사용한 EM호텔은 화학물질에 과민증을 보이는 사람들을 위해 EM을 사용해 냄새가 제거 하고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했다.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는 야채와 생선 등 음식을 식품을 손질하는데 사용하고 조리되어 나가는 음식들에도 EM이 뿌려진다. 음식이 빨리 상하지도 않고 식품 고유의 맛도 살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