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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회 물은 생명이다

물은 생명이다

방송일 2005.12.02 (토)
SBS 



● 방송     2005. 12. 02. (금) 5:30-6:00 pm

● 기획의도 

하수처리장 방류수, 아직도 기준 초과?
환경부가 올해 상반기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하수처리장 2백 71곳을 점검한 결과 29곳이 이렇게 수질 기준을 못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운전 방법 미숙과 기계 설비 고장, 시설의 노후화 때문. 비눗물을 정화시키지 못하고 그대로 방류되고 있는 강원도의 한 하수처리장과 댐 건설 이후 4대강 중 가장 오염이 심각하다는 불명예를 얻고 있는 영산강 유역의 하수처리장을 찾아 방류수 수질을 측정해본다.


하수 재이용이 강을 살린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시민의 강. 2003년 만들어진 인공 하천으로, 만들어졌을 당시 수질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수치 6.8ppm에 비해, 2004년 이후 0.9ppm으로 수질이 눈에 띄게 개선돼 화제가 되고 있다. 부천 하수정화사업소에서 공급하는 강물 덕분이라고 하는데... 하수처리장에서 정화된 방류수를 다시 한 번 정화, 강으로 흘려보내는 중수시설은 3급수였던 하수 방류수를 1급수의 맑은 물로 탈바꿈시켰다.


농어촌 마을하수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도시 하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양이긴 하지만 농어촌의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하천으로 흘러들면, 실개천과 지천들의 오염원인이 된다. 하지만 도시에서 쓰는 기계식처리 방법을 이러한 소규모 하수도에 적용할 경우, 과다한 건설비용들에 비해 처리 효과는 훨씬 낮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농어촌 마을하수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방안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