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회 물은 생명이다
물은 생명이다
방송일 2006.02.03 (토)
물 문제, 청소년 환경교육으로 해결한다!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에 하나는 바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물에 관심을 갖고 물 사랑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미래의 환경지킴이를 만드는 환경교육!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환경교육을 고민하는 것이야말로 더 나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다. 한-일 청소년 물포럼 현장을 가다! 지난 2005년 11월, 일본 동경에서는 ‘하천에 생명을,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이라는 주제로 한-일 청소년 물포럼이 진행됐다. 이곳에서 만난 가타비라강 지킴이 모임은 초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모임으로, 만들어진지 16년 째. 매달 정기적인 수질 검사와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가타비라강의 생태계 변화를 기록해오고 있다. 이러한 가타비라강 지킴이들의 활동은 정부의 정책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홍수제방이 위해 진행되고 있던 식물을 없애는 작업도 오히려 인공어초와 자연형 호안 공사로 바뀌어 진행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하천 지킴이들. 국내 하천지킴이들의 활동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강의 날 대회에서도 순수하게 학생들로 이루어진 하천 살리기 모임 총 8팀 중에서 2팀이 마지막 본선까지 올랐을 정도. 체험을 통해서 아이들 스스로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환경교육. 굴포천과 도림천을 지키는 우리나라 청소년 하천 지킴이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