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회 물은 생명이다
물은 생명이다
방송일 2006.03.24 (토)
물은 생명이다 안양천 지키기-상류가 우선이다 하천의 발원지 사람으로 생각하면 뿌리라는 개념과 같다고 볼 수 있는 발원지. 하천의 발원지를 보는 기준은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가장 긴 길이의 끝 쪽, 두 번째는 유역면적이 넓은 쪽 줄기의 끝, 세 번째는 두 개, 세 개의 물줄기기 올 때 물의 중심이 되는 수심을 깊은 쪽으로 따라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긴 길이의 끝을 발원지라고 정하는 경향이다. 제 모습을 찾아가는 안양천 의왕시에서 발원되어 내려오는 안양천은 70-80년대 급격한 산업화 속에서 쏟아진 생활폐수와 공장폐수로 인해 도시의 하수도로 전락했다. 사람이 코를 막고도 가까이 갈 수 조차 없을 정도로 악취가 심했고 오염 수위는 심각했다. 현재 시민들과 자지단체들의 노력으로 예전의 멱을 감고 아이들이 물장구치며 놀던 안양천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안양천의 발원지? 경기도와 서울을 가로지르는 도시하천, 안양천의 발원지를 찾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발원지는 경제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있으며 주민들의 자부심이 되는 정서적 측면도 강하다. 그래서 안양천 상류의 수질 보존과 생태적 관리가 중요하다. 안양천 발원지가 왜 중요한지, 발원지 조사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