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회 물은 생명이다
물은 생명이다
방송일 2006.08.04 (토)
올해 장마는 서울과 경기지방만도 집중호우로 한강의 수위가 홍수경보 위기에 육박하고 4년 만에 한강 둔치가 모두 물에 잠길 정도였다. 아직도 장마가 완전히 물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까지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재정적 피해 외에도 장마철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장마철 오폐수 무단방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하수처리장이 넘쳐서 하천과 강물이 오염되는 것도 큰 문제인데 불법행위로 인한 수질오염이 심각하게 지적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한 올바른 대책과 지자체와 시민들은 어떠한 참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아보자. 태풍과 장마 시 발생하는 또 하나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우선 하천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쓰레기가 그것이다. 이렇게 바다로 유입된 쓰레기를 치우는 자치단체는 현재 인천시가 유일하다. 해양쓰레기 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당장 어민들의 조업에 영향을 끼치는 쓰레기 수거현장을 찾아가본다. 이 외에 지자체의 장마철 수질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동행취재를 통해 문제점을 살펴보고 효율적으로 수질오염물질을 관리할 수 있는 수질 원격감시체계에 대해서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