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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모래 채취의 문제점 - 한국과 일본을 본다
건설현장에서 골재로 사용하기 위해 바다모래를 채취한지 20여년이 지난 지금, 해양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물은 생명이다에서는 바다모래채취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태안군과 옹진군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특히 현재 바다모래를 골재로 사용하고 있는 부산신항의 공사현장도 함께 다녀왔다. 
국내의 바다모래 채취 현황과 비교하여, 이미 수년전 바다모래 채취로 인해 입은 피해를 극복해가고 있는 일본 규슈와 바다모래 채취를 전면 중단한 고베시의 고베공항의 건설현장을 다녀와, 바다모래 채취가 가져오는 폐해의 심각성과 함께 바다모래의 골재 사용을 대신할 대안은 무엇인지 모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