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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굽이치는 오산천으로!”
  
오산천의 1사1하천 운동은 여름의 시작과 함께 닻을 올렸다. 
용인의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도심하천.
수도권의 여러 도시를 관통하며 도심의 하수구로 전락한 오산천은 
수질오염부터 직강화까지 도심하천의 전형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다시 오산천을 살릴 수는 없을까. 
캠페인에 가장 먼저 나선 주체는 국내의 한 건설업체.
오산천을 살리기 위한 근원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사내 연구팀까지 꾸려졌다.
그렇게 세워진 오산천 캠페인의 목표는 직강화 된 물길을 
굽이굽이 살아 숨 쉬는 물길로 만드는 것.
캠페인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해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환경단체,
지역주민들도 모두 뜻을 모았다. 
그렇게 한마음으로 시작한 오산천의 1사1하천 캠페인.
과연 오산천의 기적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오산천의 물길 살리기 프로젝트를 점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