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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신천, 함께 지켜요”
 
경기북부를 흐르는 지방 하천,신천의 물줄기는 인구 20만의 작은 도시, 양주를 시작으로 동두천시를 관통해 연천으로 흘러드는 한탄강의 최대 지천이다.  
 
한 때는 청정하천으로 불린 신천,
하지만 80년대 이후 폐수배출업체의 난립은 신천의 자정능력을 상실케 했다.
다시 신천을 살릴 수는 없을까?
 
신천 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혔던 양주 검준 염색 공단에서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섰다. 바쁜 업무 중에도 하천 정화활동에 한달음에 달려와 준 공단 내 50여개 업체의 직원들, 
 
순조로운 출발 덕분이었을까?
양주 관내에 위치한 군부대에서도 신천 살리기 캠페인의 1사가 되어 힘을 실어줬다. 
 
맑고 깨끗한 물을 되찾기 위해 손을 맞잡은 사람들이 있는 곳, 
신천의 변화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