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1회 물은 생명이다
4대강을 가다 - 영산강 편
방송일 2014.04.11 (토)
4대강을 가다 - 영산강 편 남도 산하를 오랜 세월 지키며 흐르던 그 곳엔 영산강은 없었다. 오직 생명이 살 수없는 호수만이 있을뿐이었다. 역사와 문화를 굽이굽이 마다 품고 흐르던 강은 이미 녹조가 집어삼켰고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영산강 인근 또한 농지 침수, 역행 침식의 몸살을 앓고 있었다. 지천은 끊임없이 무너져 내리고 멸종위기 생물은 삶의 터를 잃어버렸다. 흐르지 않는 강은 죽기마련...4대강공사 그 후 영산강을 보며 다시금 강의 의미를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