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회 물은 생명이다
익산 사천마을, 대전 등골마을 편
방송일 2014.08.08 (토)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만경강은 과거, 풍요로운 어장이었고 마을 주민들의 어린 시절 놀이터였다. 하지만 만경강의 지류인 익산천 상류에 대규모 축산단지가 들어서면서 물고기가 살던 맑은 만경강의 모습은 사라져버렸다. 마을주민들은 옛 풍요로운 만경강에서의 추억을 되살리고 싶어 하는 간절한 염원을 가지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시작했다. 자신들의 농경지에서 유출되는 오염원이라도 막아보기 위해 연구팀과 함께 비점오염원을 최소화하는 농법을 실험하게 되었는데. 그들의 간절함으로 시작된 작은 노력으로 오염된 만경강을 되살릴 수 있을까? 한편, 대전 등골마을은 새 단장 한 도랑을 더 맑게 되살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현장을 함께 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