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회 파도
파도
방송일 1999.10.30 (일)
윤숙, 사내아이 출산 5개월 뒤 만삭의 윤숙은 산고 끝에 첫아들을 낳는다. 남태평양으로 배를 타고 나갔던 남수가 돌아온다. 남수 어머니는 말 한마디 없이 떠났던 남수에게 물세례를 퍼붓는다. 종희가 덤덤하게 자신을 대하자 남수는 실망하는데, 옥경은 보자마자 보고 싶었다고 눈물을 글썽인다. 한편 몸에 이상을 느낀 숙모는 병원을 찾는데 임신이라는 말을 듣자 믿어지지 않아 눈물을 터뜨린다. 그러나 고은의 잠든 모습을 바라보던 숙모는 병원으로 가 의사에게 못 낳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