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파도
파도
방송일 1999.07.24 (일)
영준, 모친에 맺힌 말 토로 옥점은 김 실장이 휴가를 같이 가자고 제안하자 고민한다. 윤 사장 사무실을 찾아간 엄마는 윤 사장이 자신의 여학생 시절 사진을 갖고 있자 놀란다. 캠핑에서 돌아온 영노는 고모가 가지고 있던 백일 사진에 의구심을 갖는다. 이 선생은 영노에게 지난번 사귀던 남자와 헤어졌다고 말하고는 술에 취해 잠이 든다. 영준의 생일날 식구들은 고모 집에 모이고, 답답한 마음에 고모집을 찾은 엄마는 식구들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뒤따라 나간 영준은 엄마에게 그동안 마음에 묻어놓은 이야기를 거침없이 내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