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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4.06.10 (금)

 - 우르르 쾅쾅! 마른하늘에 돌 벼락 맞은 암자! 

비바람이 몰아치던 밤, 깊은 산 속 작은 암자에 벼락이 떨어졌다?
천지를 삼켜버릴 만큼의 무시무시한 굉음소리와 함께 이 암자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물체.
그 날 밤, 과연 암자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문을 열자 방한가운데 떡 하니 
들어앉은 바위! 스님의 증언에 의하면 며칠 전 천둥소리와 함께 집안으로 돌이 굴러
들어왔다는 것! 만약 스님이 평소와 같이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면 무슨 봉변을 
당했을지도 모른다고. 더욱 믿기 힘든 사실은 이 엄청난 크기의 바위가 고스란히 벽만 뚫고
들어왔다는 것인데, 천장도 살짝 긁힌 흔적만 있을 뿐, 방안에 있던 물건하나 건드리지
않았다고. 산에서 암자까지 불상이 있는 불당을 피해 방 한가운데로 굴러 들어온 바위.
믿기 힘든 이 사건의 진실은?



 - 이런 집은 처음 봤다! 바다를 항해하는 새둥지!

대천 앞 바다를 둥둥 떠다니는 집이 있다! 집에는 어린 새끼들만 있을 뿐, 부모는 집이 땅에
닿아야 자식을 만날 수 있다고. 매일 안타까운 이별을 해야 하는 주인공은 제비!
일주일 전 배에 둥지를 튼 것! 2004년 새들은 우체통, 냄비, 신발, 모자를 가리지 않고 둥지를
틀었다. 그 중에서도 배에 둥지를 튼 것은 새 박사, 윤무부 박사도 처음 보는 일이라고!
멸치를 잡으러 나갈 때면 새끼를 잃을까 있는 힘껏 배를 쫓는데. 하지만 육지와 거리가
멀어지면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제비 부부. 자식을 실은 배를 알아보는 것일까?
오랜 기다림 끝에 멀리서 배가 보이면 단번에 알아보고 바다를 향해 날개 짓을 재촉한다.
제비가 이곳에 둥지를 튼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작년에 왔던 제비가 또 찾아온 것이다.
새끼를 곁에 두지 못하는 바다 위에 둥지를 트는 이유는? 배 위에서 만난 제비 가족!



 - 세상의 농부들이 놀랐다! 1000평 농사짓는 아이!

경기도 이천에 내로라 하는 농부들 마저 감탄해 마지않는 한 농사꾼이 있다!
주인공은 11살 어린 소년, 상원이.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운전은 기본! 기계를 작동하는
손놀림이나 농사짓는 수준은 배테랑 농부 뺨치는데. 11살 상원이의 땀으로 일군 논과 밭,
과수원만 해도 천여 평이라고. 농사에 관해서는 척척박사다. 한창 놀 나이에 상원이가
밭으로 나간 계기는 아버지! 한 손이 불편하신 아버지를 돕기 위해 스스로 농사일을 
시작했다고. 11살 나이에 싫은 내색 없이 아버지를 돕는 상원이를 두고 동네사람들은
하늘이 내린 효자라고 입모아 칭찬한다. 아버지 때문에 시작한 농사지만, 현재 상원이의
꿈은 농부가 되는 것! 학교를 마치면 바로 과수원으로 달려오는 아이. 
꿈이 있어 행복한 어린 농사꾼을 만났다!